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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F ART

" 영화 : FILM , MOVIE "

by 스티치치 2022. 9. 26.

영화 : Film, Movie는 순간을 기록한 장면들을 연속적으로 촬영하여 기록한 동영상과 같이 기록한 음성을 함께 편집하여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꾸며진 영상물이다.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체험한 실제의 시각과 청각의 이미지를 자신만의 방법을 통해 재현하여 구현해 내는 예술의 한 행위이다. 필름, 카메라, 사운드, 조명등 기계의 발전들로 표현하는 기술적인 표현 방법과 영화의 창작가 표현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진술하는 조화로운 종합적 예술 장르이다. 영화는 상상하기 힘든 거대한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볼 때 문화예술이라고 칭하는 한 장르 중에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 있는 분야 중 하나이며, 이야기를 가지고 전달할 수 있는 문화예술 중에서 사장 대중적인 분야이다. 20세기 역사와 이후에 관련된 서적에서는 영화라는 장르를 빠뜨리는 일이 없을 정도로 가장 대중적이고 가치가 높은 미디어로 평가된다.

영화는 광학적 방법의 필름으로 촬영한 다음 편집 과정을 거쳐 영사기를 통해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영화관에서 상영하였다. 최근에는 텔레비전과 컴퓨터의 발달로 많은 영화가 제작부터 감상까지 디지털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예전 같은 경우 필름을 가지고 촬영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으나, 2010년 즈음부터 기술이 발전해 본격적으로 디지털 촬영이 늘어가기 시작했다. 물론 창작자나 소비자에 따라 디지털 촬영보다 필름 느낌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 

사람들에게 상영을 시작하면서 대두되는 다른 성격의 영화 카테고리는 가진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상업 영화이냐, 독립적인 방식을 가진 독립영화이냐를 나눌 수 있다. 

상업영화의 경우 상업성의 추구가 우선이기 때문에 영화제작의 궁극적인 목표는 흥행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즐기고 쉽게 접하기 좋지만,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기 때문에 영화 창작은 영화를 제작할 때 필요한 많은 인원과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야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흥행을 통해 투자한 제작비를 다시 회수해야 한다는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제약을 받는다. 그렇기에 상업 영화를 이야기할 때면 손익분기점에 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자본적인 조건이 있기 때문에 영화 창작자의 생각과 별개로 돈을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생각과 안목에 부딪혀 갈등을 빚고 태초에 창작자가 의도했던 성격과 다른 편집이나 의도가 담기는 경우도 있다.

상업 영화 외에 인디 영화라 불리는 독립 영화 역시 발전하고 있다. 특히 '독립 영화'란 이윤이 주목적인 상업영화와 달리 창작자의 의도가 우선시 되며 자본과 배급망에서 '독립'되어 있어 그렇게 불린다. 다만 자본이 독립적이라는 말이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중소기업 규모 미만에 제작소에서 제작되는 영화도 독립영화로 구분하기도 한다. 대체로 경제난이나 노동문제 같은 사회에 대한 문제나 환경문제 같은 것을 많이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보다는 일본, 미국, 유럽과 같은 나라에서 많이 제작되며 부족한 편이지만 우리나라도 어느 정도의 시장 규모가 형성되어 가는 중이다.

초기 영화는 신기한 볼거리의 느낌이었으나 영화의 선구자 역활을 한 조르주 멜리에스가 많은 사람에게 영화는 예술의 한 장르라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 후에도 찰리 채플린과 같은 사람들을 통해 무성 영화의 전성기가 도래했고, 1927년에는 유성영화가 뉴욕에서 공개되었다. 산업이 계속 발전하면서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시스템을 발전으로 많은 영화가 제작되고 상영되었고 할리우드의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1950년 TV가 상용되면서 영향력이 주춤하는가 했으나 여러 가지 기술 적용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여 3D나 스케일을 강조하는 등을 통해 다시 호황기가 시작되었고, 20세기 기존의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은 거대한 미디어 그룹으로 성장하는 발돋움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70년대에는 블록버스터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20세기의 후반에 다다르면서 영화는 단순 예술이 아닌, 거대한 엔터테인먼트라는 산업으로 변화했다. 극장 매출은 증가하며 날로 늘어났고, 그에서 파생되는 프랜차이즈 산업으로 자리를 잡아 게임, 피겨, 책 등등 다양한 매체로 퍼져나갔다. 특히 소설과 게임들은 반대로 영화화 되기도 하면서 서로서로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산업의 부작용으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영화들이 시리즈물 되어 리부트, 리메이크되거나 속편을 제작하고 프리퀄들을 제작하면서 일원화된 산업 형태에 대한 우려도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영화관에서 상영된 이후의 작품을 선택했던 인터넷TV와 같은 형식도 2010년 후반부터는 넷플릭스 같은 OTT 업체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영화를 보는 경로가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더 가속화되었다. 자연스럽게 그러한 영향을 받아 상영 시간이나 형태의 변화가 일어났고, 드라마나 영화의 잡혀있던 틀이 깨지고 있다. 온전하게 티켓파워라고 불리는 티켓 수입에 의존해 제작비를 충당해야 했던 극장 영화와 달리, OTT의 방식은 인터넷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제작비를 지원받고, 회원 수를 계속 늘려가고, 유지하고 그러한 회원들을 만족시켜야 하는 OTT의 이해관계에 따라 제작되면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존에 존재하던 매체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보다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창작자에게는 글로벌화된 플랫폼을 통해 보다 다양한 나라에 쉽게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가장 큰 메리트가 있다. 최근에 대한민국에서 제작된 다수의 드라마가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유통되고 성공적인 흥행을 이룬 예를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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